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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인당 - 전주고도 한옥보존지역의 대표적인 건물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05외4필지

인재< 忍齋 > 백낙중< 白樂中 >은 뛰어난 효자< 孝子 >로서 고종황제< 高宗皇帝 >(1863∼1907, 재위)로부터 승훈랑< 承訓郎 > 영릉참봉< 英陵參奉 >에 제수< 除授 >되었다. 사후< 死後 >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본인의 호< 號 > 중 '인< 忍 >'자를 따서 '학인당< 學忍堂 >'이라 하였다. 솟을대문에는 '백낙중지려< 白樂中之閭 >'라 쓴 현판< 懸板 >을 걸어 놓았다. 7량가구< 七樑架構 >의 곱은자집으로, 꺾이는 부분의 팔작지붕 처리가 흥미로우며 추녀와 사래 끝 등에는 동판< 銅板 >으로 싸서 풍우< 風雨 >를 막게 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말기< 末期 >에 건립된 상류가옥< 上流家屋 >으로 전주고도< 全州古都 > 한옥보존지역< 韓屋保存地域 >의 대표적< 代表的 >인 건물 중 하나이다. 당시< 當時 > 일류< 一流 > 도편수< 都片手 >와 목공< 木工 > 등 연인원< 年人員 > 4,280명이 압록강< 鴨綠江 >, 오대산< 五臺山 > 등지< 等地 >의 목재< 木材 >를 사용하여 2년 6개월에 걸쳐 건축하였다 하며 백미< 白米 > 4,000석< 石 >이 투입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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