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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사지삼층석탑 - 현재 부산시립박물관에 있는 석탑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남구 대연4동 948-1

석탑은 사지 서쪽의 평평한 대지위에 서 있었다.
옛 토지기록에 「탑야미(塔夜味)」라고 나오는 것은 부락민들이 말해 내려오는 「탑배미」를 이두식(吏讀式)으로 표기(表記)한 것이다.

탑은 탑배미에 넘어지고 탑재(塔材)의 일부가 산일되어 개인묘지의 상석(床石)으로 사용되는 등 많이 없어졌다.
그 일부는 석등(石燈)의 부재(部材)와 함께 사기(寺基) 부락 아랫쪽의 계곡 건너편에 옮겨져서 개인이 점유하고 있었다.

상석(床石)으로 사용되는 기단석(基壇石) 1개 이외는 1979년 봄에 부산시에 의해 회수되어 부산시립 박물관에 이치(移置)하고 그 일부를 복원하였다.

탑재는 석탑 2기의 것이었으며, 그 양식이 퍽 고식(古式)인점이 주목된다.
석등 대석(臺石)에는 연화문(蓮花紋)이 양각되었는데 그 양식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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