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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국사대북 - 유사시에는 국운의 안전을 빌고 아군의 승리를 비는 사찰이란 뜻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남원시 산곡동 419

선국사는 교룡산성<蛟龍山城>안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서, 신문왕<神文王> 5년 (685) 즉 남원소경<南原小京>을 설치하던 해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는 용천사<龍泉寺>라 하였는데, 유사시에는 국운의 안전을 빌고 아군의 승리를 비는 사찰이란 뜻에서 선국사로 개명한 것으로 보인다. 선국사는 과거에는 주지밑에 남녀 승려의 수가 300여명에 이르러 거찰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존하는 시설로는 대웅전<大雄殿>, 칠성각(七星閣>, 요사<寮舍> 및 보제루<普濟樓>가 있는 사찰이다. 선국사<善國寺> 대북은 당시의 거찰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서 소나무 통목에 우피<于皮>로 제조 되었으며, 북둘레 260㎝, 북길이 102㎝이다. 대북의 작자와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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