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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사지팔각좌대 - 불상을 모셨던 받침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북구 만덕동 산 543번지

만덕사가 대단한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말해 주는 유물이다.

금당지 서쪽 기단석으로부터 3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팔각지대석(八角地臺石)이다.
여기에다 상대석, 하대석등을 쌓아 올려 불상을 모셨던 받침으로서 팔각(八角)으로 조각된 완형으로 발견되었다.

연화문 하대석이 출토되어 1978년의 지표조사에서 연화문 상대석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팔각대좌위에 거대한 불상을 안치해 금당안에 둔 것이 건물의 중수(重修) 또는 파괴에 의해 금당 바깥으로 옮겨진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지대석(地臺石)이 합천군 봉산면 죽죽리에서 발견된 예가 있는데 그곳의 규모보다 엄청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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