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461
장보고의의 유적지인 장도 청해진으로부터 2km 거리에 법화사지는 자리잡고 있다. 절 건물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터만 남아 오늘에 이른다.
기록에 따르면 법화사는 9세기 초반에 장보고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절터가 법화사 자리였다는 내용은 주민들의 입을 통해서도 전해지고 있다. 당시 신라는 일본 및 당나라와의 문화교역이 활발해 법화사도 불교문화와 승려들의 교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법화사지는 장도 청해진과 더불어 연차적인 발굴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학술적으로 관심을 끌만한 유물들이 많이 발굴됐으며 기와조각들이 간혹 출토되기도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