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산 1005
전남의 통일신라때 국제터는 월출산과 완도·청해진 둘뿐이었으나 고려때 지리산이 국제대상이 되었고 1028년(현종 8)에 남해신사, 삼별초 토평후인 1273년(원종 14)에는 무등산, 1277년(충열왕 3)에 나주 금성산신이 국제에 올랐다. 이중 영암의 남해신제는 고려 때 가장먼저 국제에 올랐으며 단이 아니라 묘당으로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나주목 산천조>에 해남신사는 나주 남쪽 45리에 있고 기전에 중기로 기록되었으며 춘추로 향과 축문을 내려 제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예고>에서는「고려 현종19년(1028) 남해 신을 기전에 올렸다. 정안현(지금의 장흥)에서 산호수를 바쳤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하여 처음 시작된 연대를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에 산신은 지리산(남), 삼각산(중), 송 악산(서), 비백산(북일정평) 등의 네 군데가 있었고, 해의 동해 신은 양양, 남해신은 나주, 서해신은 풍천등 세곳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곳 남해당제는 시종면 신연리 조정현(80세)옹에 따르면 한일합병까지 나주목하(군수)가 헌관이 되어 재를 올렸으나 망국와 더불어 폐지되었다 한다. 1925년 김현재가 이 일대를 사들여 당집 터에 그의 아버지를 장사지냈으나 집안이 몰 락하는 비운을 겪었다고 한다. 이 당 터는 3단계로 정지되어 있는데 북쪽 상단에 2기의 고인 돌(지석묘)이 자리잡고 있고 중단 중앙에 민 묘가 들어서 있으며 하단은 잡초가 우거져 있다. 각계의 높이는 2m가량이고 서쪽에 제직이 집이 있었고 남쪽 하단에 대문 및 4칸집이 양쪽에 대칭적으로 자리하고있었다 한다. 산 1005 번지 1천여 평냉 담장이 둘러싸여 있었으며 동족 담장에 대문이 있었으며 대분과 제관방 ~ 제당 사이에는 중앙 통로가 있었다고 한 다. 당제의 풍습은 지금도 많이 전하고 있지만 왕조시대의 국제 풍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국제의 흔적으로는 강화도 마니산 제단 정도이고 지리산 산신제는 구례 약수제 정도가 남아 있다. 영암의 남해신당은 국내 해신당 중 남한 유일의 제 터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
전남의 통일신라때 국제터는 월출산과 완도·청해진 둘뿐이었으나 고려때 지리산이 국제대상이 되었고 1028년(현종 8)에 남해신사, 삼별초 토평후인 1273년(원종 14)에는 무등산, 1277년(충열왕 3)에 나주 금성산신이 국제에 올랐다. 이중 영암의 남해신제는 고려 때 가장먼저 국제에 올랐으며 단이 아니라 묘당으로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나주목 산천조>에 해남신사는 나주 남쪽 45리에 있고 기전에 중기로 기록되었으며 춘추로 향과 축문을 내려 제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예고>에서는「고려 현종19년(1028) 남해 신을 기전에 올렸다. 정안현(지금의 장흥)에서 산호수를 바쳤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하여 처음 시작된 연대를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에 산신은 지리산(남), 삼각산(중), 송 악산(서), 비백산(북일정평) 등의 네 군데가 있었고, 해의 동해 신은 양양, 남해신은 나주, 서해신은 풍천등 세곳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곳 남해당제는 시종면 신연리 조정현(80세)옹에 따르면 한일합병까지 나주목하(군수)가 헌관이 되어 재를 올렸으나 망국와 더불어 폐지되었다 한다. 1925년 김현재가 이 일대를 사들여 당집 터에 그의 아버지를 장사지냈으나 집안이 몰 락하는 비운을 겪었다고 한다. 이 당 터는 3단계로 정지되어 있는데 북쪽 상단에 2기의 고인 돌(지석묘)이 자리잡고 있고 중단 중앙에 민 묘가 들어서 있으며 하단은 잡초가 우거져 있다. 각계의 높이는 2m가량이고 서쪽에 제직이 집이 있었고 남쪽 하단에 대문 및 4칸집이 양쪽에 대칭적으로 자리하고있었다 한다. 산 1005 번지 1천여 평냉 담장이 둘러싸여 있었으며 동족 담장에 대문이 있었으며 대분과 제관방 ~ 제당 사이에는 중앙 통로가 있었다고 한 다. 당제의 풍습은 지금도 많이 전하고 있지만 왕조시대의 국제 풍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국제의 흔적으로는 강화도 마니산 제단 정도이고 지리산 산신제는 구례 약수제 정도가 남아 있다. 영암의 남해신당은 국내 해신당 중 남한 유일의 제 터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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