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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 초연정 일원 - 승주 초연정 일원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순천시 송광면 삼청리 766

초연정은 청류헌 조진충이 1809년 옥천조씨 선조인 조제형의 고반지에 정자를 지어 옥천조씨의 제작으로 사용한 곳이다. 그후 조지충의 아들인 조재호가 1880년대에 중건하였으며 1888년 송병선이 초연정이라고 개칭하였다. 이곳에는 송병선, 조준섭, 조인섭 등의 기문이 있다. 이 초연정이 위치한 곳이 고료 공민왕과 관련이 깊은 왕대마 을이라는 점에서 공민왕이 이곳 조연정에서 머물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근거가 없다. 왕대마을은 원래는 왕대라 칭하였던 마을로 630여년전 고려 공민왕 10년(1361) 신축년에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 위해 공 민왕 일행이 화순 동복에 거주한 김도의 안내로 모후산에 입 산아여 머물렀다하여 유경이라 하였고 왕대마을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피신하였다 하여 왕대라고 부르게 됐다 고한다. 왕대마을의 안길을 지나 모후산으로 오르다 보면 깊은 계곡 옆 모후산 기슭에 초연정이 있다 계곡위 암반위에 다시 1단 의 축대를 쌓고 건물을 앉혔다. 주변의 계곡에는 백이로, 괴 목, 오동나무 등 각종 나무들이 주우를 둘러싸고 있으며 바로 아래에 연못이 오래된 흔적이 남아 있다. 초연전이란 현 판 옆에 아천석이란 현판과 각종 중수기 및 시문 등이 다수 가 걸려있다. 정면 삼간, 측면에 전후퇴로 단층 홑처마 팔작지붕에 한식기와를 얹은 건물이다. 정면은 좌우칸을 크게 하고 중앙칸을 적게 하였으며 측면은 중앙킨의 앞과 뒤에 퇴를 두었다. 실 의 구성은 좌측 1칸은 마루로 하였고 나머지 1칸반 정도를 방으로 하였으며 그 우측의 반칸을 부엌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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