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는 해안선을 따라 볼 수 있는 해안선을 따라 구경할 수 있는 외변산과 산속의 우거진 숲을 달리며 즐길 수 있는 내변산으로 구분되며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1988년에 19번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지정면적은 157.0㎢로 의상봉(509m)를 비롯 절묘기기한 기암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장중함과 우아함을 함께 지녔을 뿐만 아니라 계곳사이의 폭포와 담소 및 여울이 어우러져 절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3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직소폭포의 힘찬 물줄기와 폭포 아래의 푸르디 푸른 옥녀담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볼거리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외변산에는 변산, 격포, 고사포 등의 해수욕장과 채석강, 적벽강, 모항 등의 바다 절경이 전개되며, 특히 호젓한 해안선에 바라보는 변산의 일몰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내변산에는 주봉인 의상봉과 마천대, 낙조대, 봉래구곡, 직소폭포, 중계계곡등이 있으며, 유서깊은 내소사, 개암사, 월명암등의 천년고찰과 구암리 지석묘군, 유천리 도요지, 왕포, 반계선생유지, 위도, 조각공원 등이 있다.
여름에는 가슴속까지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쪽빛바다의 해수욕장과 맑고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 겨울의 설경 등으로 많은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