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영주동 산10번지
1950년 6월 25일 새벽, 38선 전역에서 남침을 개시한 북괴는 남해안에 유격대를 침투시켜 후방을 교란하려 하였다.
동해 경비를 증강하기위해서 구월산함(AMS-512), 고성함(AMS-518)과 함께 출동중이던 해군 백두산함(PC-701)은 25일 20:12시 부산 동북방 30마일 해상에서 남하하는 북괴 무장선박(1,000톤급, 무장 유격데 600여명 탑승)을 조우하여 5시간여의 야간검색, 추격 및 교전 끝에 26일 01:38시 부산 동남방 11마일 해상에서 격침시켰다.
이 해전은 창군초기 해상경비와 훈련만을 거듭하던 우리 해군 최초의 전과로서 6.25 개천 초기 적 유격대의 후방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유엔군의 젖줄이었던 부산항을 지켰을 뿐만아니라 이를 효시로 유엔군과 더불어 제해권을 장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백두산함은 해군 전 장병이 거출한 성금으로 구입한 함정으로서 당시 우리 해군이 최초로 보유한 전투함이었다.
[대중교통]
●지하철 : 남포동역 하차후 부산 데파트 맞은편 정류소에서 186번 시내버스 이용
●일반버스 : 43, 190, 70, 86, 5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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