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1598년 11월 19일 이른새벽.
왜적의 유탄에 54세를 일기로 순직한 충무공 이순신의 영구를 맨 먼저 육지에 안치하였던 곳에 유허비(遺墟碑)와 사우(祠宇)를 세워 이락사라 하였다.
유허비는 '큰 별이 바다에 지다(大星殞海)'라는 현액이 붙은 충무공묘비각이다.
공이 순직한 지 234년 후인 순조 32년(1832)에 공의 8대손인 제167대 통제사 이항권에 의해 세워지게 되는데 홍문관 대제학 홍석주가 비문을 짓고 형조판서 예문관 제학 이익회가 글을 썼다.
충무공 유허비는 높이 190㎝, 너비 73㎝의 크기이며 야트막한 보호각 안에 있으며 외쪽편에는 근래에 세운 이충무공 전적비(1950년)도 함께 있다.
이락사(李落祠)란 거성(巨星)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누구의 입에서인지 모르게 이곳 비각을 그렇게 불러왔다.
[승용차]
●남해대교 -> 19번 도로 (4km정도) -> 이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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