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부산면 부춘리 365
시초는 남평문씨 희개(호 청영,1550~1610)가 정유재란이 가라앉은 뒤 향리로 돌아와 세운 것으로, 창건 당시에는 '청영정'이라 불렀다. 희개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한 바 있으며 정유재란 때는 고창현감으로 수성에 공을 세운바 있다. 이 청영정은 1838년경(헌종 4)에 청풍김씨 영동정공파의 후손인 김기성이 사들여 오늘과 같은 정면 삼간, 측면 이간의 2실이 있는 팔작집으로 개축하고 이름도 부춘정으로 고친 듯하다. 정의 서쪽에는 탐진강이 인접하여 남쪽으로 흘러가고 강 안에 는 적송·푸조나무·개서어나무·단풍나무 등의 노거수가 수 림을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 정의 대안 강변에는 자미나무가 군식되어 여름철이면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제거되고 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시초는 남평문씨 희개(호 청영,1550~1610)가 정유재란이 가라앉은 뒤 향리로 돌아와 세운 것으로, 창건 당시에는 '청영정'이라 불렀다. 희개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한 바 있으며 정유재란 때는 고창현감으로 수성에 공을 세운바 있다. 이 청영정은 1838년경(헌종 4)에 청풍김씨 영동정공파의 후손인 김기성이 사들여 오늘과 같은 정면 삼간, 측면 이간의 2실이 있는 팔작집으로 개축하고 이름도 부춘정으로 고친 듯하다. 정의 서쪽에는 탐진강이 인접하여 남쪽으로 흘러가고 강 안에 는 적송·푸조나무·개서어나무·단풍나무 등의 노거수가 수 림을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 정의 대안 강변에는 자미나무가 군식되어 여름철이면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제거되고 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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