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암서원 - 봉암서원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19

이 봉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문신으로서 특히 임진왜란 때 화차를 발명, 아군의 전공을 세워게 했던 변이중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숙종 23년(1697) 장성군내의 유림이 중심이 되어 변이중선생의 출생지요 강학의 자리인 현재의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에 서원을 건립하고 그를 추모함과 동시에 정유재란때 입암산성에서 전사한 윤진(1548~1597) 및 변이중 선생의 장자 경윤, 현손 효(1765년 중수때 추배)을 배향하여 왔으나 고종 5년(1686) 서원사주의 일재철폐령으로 훼철되고, 그 후 1976년 장성군 유림의 발론 성수과 후손의 노력에 의하여 현재의 건물이 복원되었다. 변이중선생은 명종 1년(1546) 현재 서원이 있는 장성읍 장안 리에서 출생하였다. 자는 언시, 호는 망암, 본관은 황주, 율곡 이이의 문인이며, 선조 6년(1573) 문과에 급세하였다. 임진왜란(1592)때 소과어사가 되어 병마·군기를 수습한 뒤 수원에 주둔하여 기호의 적에게 대비하고 같은 해 조도사가 된 후 양천 에 주둔하여 누차 전공을 세웠다. 한편 화차 300량을 제조하여 순찰사 권율에게 제공 행주대첩을 이룩케 하고, 조도사를 세번, 도운사를 두 번 하였다. 선조 36년(1603) 함안군수로 부임 하였으나 2년후에 사임하고 장성으로 돌아와 후생들에게 강학을 하다가 광해군 3년(1611) 서거하였다 한다.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