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59-3
이 객사는 본래 선산국민학교< 善山國民學校 > 부근에 있던 선산객사의 한채로서, 『동국여지승람< 東國輿地勝覽 >』에 따르면 남관< 南館 >과 북관< 北館 >, 청회루< 淸廻樓 >, 양소루< 養素樓 >가 있었다고 한다. 장대석< 長臺石 > 한벌대의 기단< 基壇 > 위에 막돌 초석< 礎石 >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 오량가구< 五樑架構 >의 이익공양식< 二翼工樣式 >으로 단층 팔작집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방형평면< 方形平面 >으로 정면 어칸< 御間 >에는 현관을 만들었고, 각 주칸< 柱間 >에 화반< 花盤 >을 두었는데 정면에는 귀면< 鬼面 >, 좌우측면에는 개와 코끼리를 조각한 것이 특징이며 용마루 사자상< 獅子像 > 빗을 만들어 올려 놓은 것이 특이하다. 1914년에서 1984년까지 선산읍청사< 善山邑廳舍 >로 쓰여오다가 1986년 경상북도< 慶尙北道 > 유형문화재< 有形文化財 >로 지정< 指定 >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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