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박씨는 여조<麗朝>이래 본관의 향직<鄕職>을 세습하다가 고려후기에 군직<軍職>, 동정직<同正職>을 역임하면서 품관으로 성장하였고, 15세기초 박형<朴炯>이 세조 공신이 되어 실직사족이 된 뒤부터 고령지방을 대표하는 강력한 재시사족으로 성장하였다. 고령박씨의 분재문기, 토지·노비명문 및 소상·입안문기 등은 그 내용이 현실성·구체성·정확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당시의 사회적 이면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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