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안화리암각화 - 해안인과 내륙인은 동일한 암각의식을 가진 것으로 추정

경북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 산1

선사인들이 암벽에 새긴 조각으로 가로 115㎝, 세로 90㎝의 암면에 쪼기수법으로 3개의 암각화를 새겼는데 기본형은“U”자형 반원을 새기고 좌우에 활모양의 선을 대칭되도록 그렸으며, 우측의 그림 속에 성혈을 팠다. 암각화의 상부 절벽의 암면에도 같은 종류의 암각화 2-3개가 더 있으며, 영일 칠포리암각화와 유사한 점으로 보아 해안인과 내륙인은 동일한 암각의식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