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1∼2리 16외 16필
김면은 호가 송암이며 중종 36년(1541)에 태어난 학자로 참봉, 공조좌랑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거창, 고령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적을 격퇴하고 승전하여, 그 공으로 합천 군수가 되고 의병대장의 칭호를 받았다. 후에 곽재우 장군이 “영남을 보존할 분은 이 분 뿐이다”하며 그의 인품에 탄복하였다 하며, 여러달 동안 의갑<衣甲>을 풀지 않았으며, 1593년 쌓인 피로로 병사하였다. 병조판서에 추증되고 1607년 이조판서에 가증되었다. 그의 묘소에는 신도비가 있으며 도암서당과 도암재, 도암사당, 교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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