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1∼2리 84
이 건물< 建物 >은 선산김씨< 善山金氏 > 문충공파< 文忠公派 > 종택< 宗宅 >으로, 문충공< 文忠公 > 점필재< 점畢齋 > 김종직< 金宗直 >(1431∼1492) 선생< 先生 >은 조선< 朝鮮 > 성종< 成宗 > 때 형조판서< 刑曹判書 > 등을 역임하면서 성리학< 性理學 >에 의한 개혁정치< 改革政治 >를 추진한 사림파< 士林派 >의 중심인물이다. 현재의 가옥< 家屋 >은 1800년경에 지은 것이며 안채·사랑채·중사랑·고방·대문간·묘우< 廟宇 > 등이 튼ㅁ자형으로 배치< 配置 >되어 있으며, 가운데 2칸에 대청< 大廳 >을 두고 좌우에 큰방과 건넌방을 두었다. 사랑채 역시 일자형으로 동편 끝에 2칸의 마루를 두고 그 왼쪽에 방을 꾸몄다. 묘우에는 김종직 선생의 불천위신주< 不遷位神主 >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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