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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두희 - 줄다리기 놀이를 말하는데 일명 마두희 또는 소전이라고도 하며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남구 달동 울산문화원 518

마두희는 줄다리기 놀이를 말하는데 일명 마두희 또는 소전이라고도 하며 울산읍지에 따르면 줄다리기는 중국 당나라 때의 부하희를 본뜬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행한 이 놀이의 기원도 퍽 오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 놀이를 보는 관점은 여러가지있다. 농경의례의 하나로써 벼농사로 보는 견해와 또 암줄, 숫줄 등으로 성행위를 모방하는 주술로서의 생산의례로 보는가 하면 용사신앙으로도 보는 견해등이 있다.
줄다리기의 규모는 작게는 한 마을이 동과 서로 갈라져서 승패를 겨루는가 하면, 크게는 한 고을 전체가 두쪽으로 갈라져서 당기었다.
줄에는 암·수가 있어 동쪽은 숫줄, 서쪽은 암줄이라 한다.
이긴 쪽은 그 해에 병에 걸리지 않고 농사도 풍작이 된다고 하며, 지는 쪽은 그 반대의 현상을 가져온다고 믿어 피차 기세를 올리면서 필사적인 대항을 하였다.
울산의 줄다리기는 그 규모가 대단했다.
줄다리기는 줄을 거는 일이 가장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서로 기선을 제압하려는 욕심이 있는데다가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큰 줄다리기에는 힘깨나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줄대목에 나서지 못하였다.
심지어 부녀자들은 치마에 돌을 싸 안은 채 맨 끝의 가닥줄에 붙어 줄당기기를 했는데 이는 공동체의 단합을 촉진하는 민속놀이로서 현재도 처용문화제 등에서 전승되고 있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102, 305, 314, 317. 3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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