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울산문화원 518
마두희는 줄다리기 놀이를 말하는데 일명 마두희 또는 소전이라고도 하며 울산읍지에 따르면 줄다리기는 중국 당나라 때의 부하희를 본뜬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행한 이 놀이의 기원도 퍽 오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 놀이를 보는 관점은 여러가지있다. 농경의례의 하나로써 벼농사로 보는 견해와 또 암줄, 숫줄 등으로 성행위를 모방하는 주술로서의 생산의례로 보는가 하면 용사신앙으로도 보는 견해등이 있다.
줄다리기의 규모는 작게는 한 마을이 동과 서로 갈라져서 승패를 겨루는가 하면, 크게는 한 고을 전체가 두쪽으로 갈라져서 당기었다.
줄에는 암·수가 있어 동쪽은 숫줄, 서쪽은 암줄이라 한다.
이긴 쪽은 그 해에 병에 걸리지 않고 농사도 풍작이 된다고 하며, 지는 쪽은 그 반대의 현상을 가져온다고 믿어 피차 기세를 올리면서 필사적인 대항을 하였다.
울산의 줄다리기는 그 규모가 대단했다.
줄다리기는 줄을 거는 일이 가장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서로 기선을 제압하려는 욕심이 있는데다가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큰 줄다리기에는 힘깨나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줄대목에 나서지 못하였다.
심지어 부녀자들은 치마에 돌을 싸 안은 채 맨 끝의 가닥줄에 붙어 줄당기기를 했는데 이는 공동체의 단합을 촉진하는 민속놀이로서 현재도 처용문화제 등에서 전승되고 있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102, 305, 314, 317. 3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71]번을 타고 [옥교동사무소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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