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울산문화원 518
울산의 쇠생산은 멀리 삼한시대에 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본 고장의 쇠는 특히 유명하여 삼한사회는 물론 동예와 왜에서도 무역을 해갔으며 낙랑과 대방을 거쳐 중국에까지 공급되어 모든 매매에 있어서 마치 화폐와 같이 통용되었다고 한다.
영남지방의 여러 고을에서는 조선조 초기에 이르기까지 쇠의 세공지로 지정되어 각기 철장을 가졌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이곳 울산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생철 1만 2천5백근을 세공하였다.
또한 지주사가 철장관을 겸임 관리 생산하여 온 것이다.
세종이후에는 한동안 폐쇄 되었다가 서기 1657년에 이의립이 다시 찾아내어 일제초기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채광이 이루어졌으나 수공업의 태두리를 벗어나지 못하였던 울산의 쇠산업도 일본 기업가의 대량생산에 밀려 그 막을 내리고 말았다.
울산 달천의 쇠가 수공업을 일으켰던 것은 비단 울산뿐만은 아니었다.
연료를 따라 경주·청도·밀양에 이르기까지 산을 넘고 내를 건너 파급하여 울산광역시 화봉동 서당골점터를 비롯하여 100개소에 가까운 쇠불이 유적을 남겨 놓았다.
울산의 쇠부리놀이는 오랜 철생산의 과정을 놀이로 재구성하여 등장시킨 것이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34]번을 타고 [울산문화원]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102, 305, 314, 317. 3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34]번을 타고 [울산문화원]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2, 23, 29, 315, 333]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34]번을 타고 [울산문화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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