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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이팝나무 - 쌀밥 같은 꽃피워 도시민 위로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동사무소의 서편에 수령이 250~400년으로 추정되는 이팝나무 2그루가 서 있다. 원래는 3그루였으나 이 중 1그루는 말라죽어 밑둥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팝나무는 성장은 느리지만 공해와 염해에 강해 울산에 알맞은 수종이다. 아름다운 꽃과 은은한 향기까지 제공하므로 가로수로 적합하지만 울산에서는 이곳만큼 오래된 이팝나무를 찾기는 어렵다.

태화 이팝나무는 봄이면 쌀밥을 뿌려놓은 듯 하얀 꽃을 풍성하게 피워내 도심속의 장관을 연출한다. 예전엔 마을 중심에 있으면서 주민들의 쉼터로, 마을 지킴이로 중요하게 대접받았지만 이제는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쉽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20, 20-1, 48, 120]번을 타고 [학성여중앞]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318, 319, 314, 345]번을 타고 [학성여중앞]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8, 319, 38, 314]번을 타고 [학성여중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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