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목천면 남화리 230번지
약 50만년 전 한반도에 구석기 문화가 시작된 이래 신석기 시대에 빗살무늬 토기인들이 들어와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 기원전 10세기 경부터는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무늬없는 토기인들이 정착하였고 정치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여러 부족 국가들과 연맹한 고조선이 성립하여 새로운 사회문화적 발전과 더불어 철기 문화를 받아 들이고 요동으로 진출하는 연과 경쟁하였다. 그러나 강대한 한의 침략을 받아 고조선을 중심으로 한 일부 부족국가가 1년간의 항쟁 끝에 기원전 108년에 멸망하였다.
그 후 한의 지배에 대항하여 싸우는 가운데 여러 부족들은 새로운 정치 세력을 형성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으로 성장,발전하였다. 2세기 후반 중국 대륙의 통일 정권이 쇠퇴하고 긴 분열기가 계속되는 동안 고구려는 동아시아의 강력한 국가를 이룩하였으며 한반도로 침략하려는 중국세력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문화를 수용, 전달하는 교량의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한반도 남부에서는 백제와 신라가 차례로 국가체제를 갖추고 문화적인 교류를 끊임없이 전개하여 불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개성있는 사회와 문화를 발전시켰다.
7세기 중엽에는 호국불교와 화랑도정신으로 무장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삼국의 문화를 통합시켜 통일된 민족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때 북쪽 만주 지역에서는 고구려 유민이 발해를 세우고 고구려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여 200녀 년간 존속함으로써 남쪽의 신라와 함께 남북조시대를 이루었다.
8세기 후반부터 격화되기 시작한 통일신라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고 민족의 재통합을 이루어 성립한 고려(918~1392)는 불교문화와 유교문화를 복합시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하였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민족적 위기에 직면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단일민족으로서의 자각과 민족의식을 확고히 하였다.
조선(1392~1910)은 고려 후기의 몽고, 홍건적, 왜구 등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민족적 시련과 고려 사회 내부의 누적된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진사대부 세력에 의해 건국되었다. 유교적 덕치주의 이념과 민생안정 및 부국강병의 각종 개혁으로 국가기틀이 마련되었고, 한글창제를 비롯한 학문, 과학기술, 예술 등에서 높은 수준의 민족문화가 꽃피게 되었다. 16세기 말부터 약 반세기 동안 일본과 청의 침략을 받았으나 이 민족적 위기를 극복하였고, 17,8세기 이후에는 새로운 사회의 태동을 예고하는 사회변동과 사회개혁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사회전반에서 근대사회로의 지향 움직임이 활발하였고 사상적, 문화적으로도 근대사회를 지향하는 실학사상이 대두하였다.
우리 민족은 유규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여러 차례 민족적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여 겨레와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왔다. 이 전시관에는 선사시대부터 1860년 이전까지의 민족사의 전통과 강인한 국난극복의지, 문화창조의 역량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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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광개토대왕릉비 (2)미륵사 복원모형 (3)우리나라자연환경 (4)선사시대유물전시 (5)고조선유물전시 (6)고대영토 입체지도 (7)무용총복원모형 (8)삼국시대유물전시 (9)삼국시대유물전시 (10)황룡사복원모형 (11)통일신라유물전시 (12)통일신라유물전시 (13)발해유물전시 (14)고려유물전시 (15)조선유물전시 (16)거북선모형 (17)임진왜란 관련유물전시 (18)한글 관련유물전시 (19)음악관련 유물전시 (20)과학관련 유물전시 (21)영상실 (22)국난극복 관련유물전시
약 50만년 전 한반도에 구석기 문화가 시작된 이래 신석기 시대에 빗살무늬 토기인들이 들어와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 기원전 10세기 경부터는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무늬없는 토기인들이 정착하였고 정치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여러 부족 국가들과 연맹한 고조선이 성립하여 새로운 사회문화적 발전과 더불어 철기 문화를 받아 들이고 요동으로 진출하는 연과 경쟁하였다. 그러나 강대한 한의 침략을 받아 고조선을 중심으로 한 일부 부족국가가 1년간의 항쟁 끝에 기원전 108년에 멸망하였다.
그 후 한의 지배에 대항하여 싸우는 가운데 여러 부족들은 새로운 정치 세력을 형성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으로 성장,발전하였다. 2세기 후반 중국 대륙의 통일 정권이 쇠퇴하고 긴 분열기가 계속되는 동안 고구려는 동아시아의 강력한 국가를 이룩하였으며 한반도로 침략하려는 중국세력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문화를 수용, 전달하는 교량의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한반도 남부에서는 백제와 신라가 차례로 국가체제를 갖추고 문화적인 교류를 끊임없이 전개하여 불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개성있는 사회와 문화를 발전시켰다.
7세기 중엽에는 호국불교와 화랑도정신으로 무장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삼국의 문화를 통합시켜 통일된 민족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때 북쪽 만주 지역에서는 고구려 유민이 발해를 세우고 고구려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여 200녀 년간 존속함으로써 남쪽의 신라와 함께 남북조시대를 이루었다.
8세기 후반부터 격화되기 시작한 통일신라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고 민족의 재통합을 이루어 성립한 고려(918~1392)는 불교문화와 유교문화를 복합시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하였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민족적 위기에 직면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단일민족으로서의 자각과 민족의식을 확고히 하였다.
조선(1392~1910)은 고려 후기의 몽고, 홍건적, 왜구 등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민족적 시련과 고려 사회 내부의 누적된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진사대부 세력에 의해 건국되었다. 유교적 덕치주의 이념과 민생안정 및 부국강병의 각종 개혁으로 국가기틀이 마련되었고, 한글창제를 비롯한 학문, 과학기술, 예술 등에서 높은 수준의 민족문화가 꽃피게 되었다. 16세기 말부터 약 반세기 동안 일본과 청의 침략을 받았으나 이 민족적 위기를 극복하였고, 17,8세기 이후에는 새로운 사회의 태동을 예고하는 사회변동과 사회개혁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사회전반에서 근대사회로의 지향 움직임이 활발하였고 사상적, 문화적으로도 근대사회를 지향하는 실학사상이 대두하였다.
우리 민족은 유규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여러 차례 민족적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여 겨레와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왔다. 이 전시관에는 선사시대부터 1860년 이전까지의 민족사의 전통과 강인한 국난극복의지, 문화창조의 역량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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