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는 150만년전으로 추정되는 화산폭발 때 분출된 용암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돌기둥이다.
바다 가운데 따로 떨어져 있어 서귀포 해안의 기암괴석 가운데 가장 눈에 잘 띈다. 외롭게 서 있다해서 이름도 외돌개다. 높이는 20m 정도다. 꼭대기에는 키작은 해송이 몇그루 자라고 있다.
제주 사람들은 외돌개를 장군석으로도 부른다. 최영장군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침범했던 원나라의 잔당들을 물리칠 때 외돌개를 장군처럼 보이게 위장했다고 한다.
외돌개 by Meryl 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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