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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태사묘삼공신유물 - 권행·김선평·장정필 3인을 봉안(奉安)한 묘사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북문동 24-1 태사묘

태사묘< 太師廟 >는 고려< 高麗 > 태조< 太祖 >가 안동< 安東 >에서 견훤< 甄萱 >을 토벌< 討伐 >할 때(930년) 도운 공로로 권행< 權幸 >·김선평< 金宣平 >·장정필< 張貞弼 > 3인을 봉안< 奉安 >한 묘사< 廟祠 >이다. 권행과 장정필은 대상< 大相 >이란 벼슬을, 김선평은 대광< 大匡 >이란 벼슬을 받았다. 태사묘사실기년< 太師廟事實紀年 >에 의하면 고려 성종< 成宗 > 2년(983)에 처음으로 삼공신< 三功臣 >의 제사< 祭祀 >를 안동부사< 安東府使 >가 거행하였다고 한다. 현 위치의 묘우< 廟宇 >는 조선< 朝鮮 > 중종< 中宗 > 37년(1542)에 안동부사 김광철< 金光轍 > 등이 세웠는데 6·25 때 소실< 燒失 >된 것을 1960년대에 재건하였다. 이곳에 보관된 유물은 삼공신 중 누구의 것인지 분별할 수 없는데, 총 12종류에 22점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물은 붉은 잔< 朱漆托盞 > 1개, 무늬비단< 古絹布(花絹) > 1편, 비단< 高絹布(無繡) > 6편 관< 冠 > 1개, 가죽신< 履 > 1켤레, 부채< 布扇 > 1개, 구리도장< 銅印 > 2개, 놋쇠합< 銀구蓋盒 > 1개, 옥관자< 玉貫子 > 2개, 허리띠< 革과帶 > 4벌, 교지< 敎旨 > 1매, 동수저< 銅匙箸 > 1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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