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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습재 - 당호( 堂號 )를 쓰고 있는 6간( 間 ) 대청의 큰 집...안동시습재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415

이 집은 도승지< 都承旨 > ·경상도< 慶尙道 > 관찰사< 觀察使 > 등을 역임< 歷任 >한 화산< 花山 > 권주< 權株 >(1457-1505) 공< 公 >의 옛집이다. 화산< 花山 >이 연산군< 燕山君 >11년< 年 >(1505) 갑자사화< 甲子士禍 >에 연루< 連累 >되어 세상< 世上 >을 떠나자 가족< 家族 >이 예천< 醴泉 >으로 이주< 移住 >하여 빈 집으로 방치< 放置 >되었으나 18세기< 世紀 > 중엽< 中葉 >에 후손< 後孫 >들이 들어와 다시 살게 되었다고 전< 傳 >한다. 지금의 건물< 建物 >은 약 150여년< 余年 > 전< 前 >에 건립< 建立 >된 것으로 시습재< 時習齋 >란 당호< 堂號 >를 쓰고 있는 6간< 間 > 대청의 큰 집이다. 간소< 簡素 >한 구조< 構造 >를 하고 있는 포집이 많이 간략화< 簡略化 >된 익공< 翼工 >집으로서 대청< 大廳 >의 대량< 大樑 >을 받친 주두< 柱頭 >에는 초각< 草刻 >한 양봉< 樑棒 >을 끼워서 의장적< 意匠的 > 효과< 效果 >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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