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861-1
이 석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의 석탑으로 축조시기는 고려시대나 조선초기로 추정되나 확인할 수 없다. 석탑의 형태는 평면은 정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축소되는 다층탑형<多層塔形>으로 석재는 주변에서 채취가 가능한 편마암<片麻巖>의 크고 작은 파편을 사용하였다. 비교적 크고 반듯한 돌로 바깥쪽 면을 쌓고 내부는 잡석<雜石>을 채우는 방식으로 축조하였다. 현재는 오층으로 되어 있으나 최상부는 최근에 보수한 것으로 보이며 원래의 형태는 알 수 없다. 이 방단형 적석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탑의 유형<類型>으로 석탑 연구에 아주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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