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응료탑 앞 넓은 터에 서있는 증각대사의 탑비.
고려시대의 비신은 일찌기 상실되고 현재는 귀부와 이수만 남아있다. 이수 높이는 1.03m이고, 귀부너비 1.6m이다.
귀갑문은 없으며 4족은 각축되었으나 귀두는 말쑥하고 경부와 배각과의 분계가 분명치 않아 얼핏 보기에는 수달형을 이룬다.
배부 중앙에는 비신을 끼울 수 있는 거형돌연과 구멍이 있다.
이수 앞면 가운데에 '응료탑비'(凝廖塔碑)라는 전액이 새겨져 있는데 귀부는 편마암으로 오랜 풍화작용에 의해 자세한 조각의 판별은 어렵다.
보편화된 용두화(龍頭化)한 귀두(龜頭)가 아니라 귀두 그대로를 충실히 따랐으며 이수의 조형도 태종무열왕릉비 계열에 속하는 우수한 작품이다.
응료탑 앞 넓은 터에 서있는 증각대사의 탑비.
고려시대의 비신은 일찌기 상실되고 현재는 귀부와 이수만 남아있다. 이수 높이는 1.03m이고, 귀부너비 1.6m이다.
귀갑문은 없으며 4족은 각축되었으나 귀두는 말쑥하고 경부와 배각과의 분계가 분명치 않아 얼핏 보기에는 수달형을 이룬다.
배부 중앙에는 비신을 끼울 수 있는 거형돌연과 구멍이 있다.
이수 앞면 가운데에 '응료탑비'(凝廖塔碑)라는 전액이 새겨져 있는데 귀부는 편마암으로 오랜 풍화작용에 의해 자세한 조각의 판별은 어렵다.
보편화된 용두화(龍頭化)한 귀두(龜頭)가 아니라 귀두 그대로를 충실히 따랐으며 이수의 조형도 태종무열왕릉비 계열에 속하는 우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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