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90
구진포에서 영산강변도로를 따라가면 회진 마을 좌측 언덕에 영모정이 위치한다. 영모정은 1520년(중종 15)에 귀래정 임붕이 건립한 정자로 초기에는 붕의 호를 따라 '귀래정'이라 불렀으나 1555(명종 10)에 후손이 재건하면서 '영모정'이라 개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82년에 다시 중건된 것으로 정면 삼간, 측면 이간에 팔작지붕을 한 무고주 5량가이다. 유적의 세부양식은 부벌대의 다듬돌 바른층 쌓기의 기단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최근에 다시 그 위에 2m 가량의 원형장대 석 주초를 세웠다. 그 위에는 아랫부분을 잘라버린 원형기둥 을 세웠으며, 원주 위에는 보와 장설, 도리를 결구하였다. 기둥 위에는 굵은 보를 걸치고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걸치고 판 대공과 파련대공을 섞어 대공을 놓고 종도리를 설치하였다. 평면은 온돌방 일간, 누마루 이간으로 실이 있는 정가건물이 다. 한편 영모정 바로 밑 구릉에 '귀래정나주림공붕유허비''백호 림제선생기념비' 2기가 있다. 영모정은 비교적 건립년대가 높고, 주위에 400여년 된 팽나무가 많이 있어 주변 환경이 아름답고, 특히 정자로서의 건 축적 규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곳 회진에서 출생하여 조선시대의 명문장가로 이름난 백호 임제선생이 시작·교우 하였던 곳으로 문화재적 의의가 더욱 깊은 곳이라 하겠다. 현재 나주송씨 문중종회소로 이용되고 있다.
구진포에서 영산강변도로를 따라가면 회진 마을 좌측 언덕에 영모정이 위치한다. 영모정은 1520년(중종 15)에 귀래정 임붕이 건립한 정자로 초기에는 붕의 호를 따라 '귀래정'이라 불렀으나 1555(명종 10)에 후손이 재건하면서 '영모정'이라 개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82년에 다시 중건된 것으로 정면 삼간, 측면 이간에 팔작지붕을 한 무고주 5량가이다. 유적의 세부양식은 부벌대의 다듬돌 바른층 쌓기의 기단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최근에 다시 그 위에 2m 가량의 원형장대 석 주초를 세웠다. 그 위에는 아랫부분을 잘라버린 원형기둥 을 세웠으며, 원주 위에는 보와 장설, 도리를 결구하였다. 기둥 위에는 굵은 보를 걸치고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걸치고 판 대공과 파련대공을 섞어 대공을 놓고 종도리를 설치하였다. 평면은 온돌방 일간, 누마루 이간으로 실이 있는 정가건물이 다. 한편 영모정 바로 밑 구릉에 '귀래정나주림공붕유허비''백호 림제선생기념비' 2기가 있다. 영모정은 비교적 건립년대가 높고, 주위에 400여년 된 팽나무가 많이 있어 주변 환경이 아름답고, 특히 정자로서의 건 축적 규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곳 회진에서 출생하여 조선시대의 명문장가로 이름난 백호 임제선생이 시작·교우 하였던 곳으로 문화재적 의의가 더욱 깊은 곳이라 하겠다. 현재 나주송씨 문중종회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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