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873-17 외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고분은 거대한 봉분을 가진 무덤으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주로 사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특색있는 고분 양식이 존재하여 삼국시대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전남지방에는 돌방부덤(석실분)과 독무덤(옹관묘)이 주로 발견되는데, 이들은 거대한 봉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옹관묘는 영산강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는 이 지방의 독특한 무덤이다. 부암리 고분군은 영산강 북안으로 강변에 형성된 넓은 충적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고분들은 4기가 200m반경안에 분포되어 있는데, 이를 조산이라 부르고 있다. 백제시대 치소로 추정된 회진성과 1.5km 거리여서 넓은 평야를 배경으로 한 세력집단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많으며, 그들이 무덤으로 복암리 고분이 조성되었을 것이다. 1호분은 방대형 봉분을 하고 있으며 규모는 18×14m이고 높이는 4m가량이며, 주위에서 옹관편이 발견되었다. 2호분은 분구의 형태가 원래 방대형인지 원형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대체로 직경 20m, 높이 3m정도이다. 3호분은 이 고분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분으로 40×30m, 높이 5m이며, 정상부가 넓고 평탄하다. 분구 형태는 방대형으로 보이나 전방후원형 분일 가능성도 있다. 봉토에는 민묘가 있고 옹관편과 토기편 이 발견되었다. 4호분의 봉분은 장방대형으로 35×17m이고 높이는 2.5m정도이다. 봉분의 정상부에서는 옹관편이 발견되었으며 140×45cm크기의 장방형 석곽이 드러나 있다. 이 복암리 고분은 여안강 유역에서 유행한 옹관분으로 추정되며, 백제 토성인 회진성과 관련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고분은 거대한 봉분을 가진 무덤으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주로 사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특색있는 고분 양식이 존재하여 삼국시대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전남지방에는 돌방부덤(석실분)과 독무덤(옹관묘)이 주로 발견되는데, 이들은 거대한 봉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옹관묘는 영산강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는 이 지방의 독특한 무덤이다. 부암리 고분군은 영산강 북안으로 강변에 형성된 넓은 충적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고분들은 4기가 200m반경안에 분포되어 있는데, 이를 조산이라 부르고 있다. 백제시대 치소로 추정된 회진성과 1.5km 거리여서 넓은 평야를 배경으로 한 세력집단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많으며, 그들이 무덤으로 복암리 고분이 조성되었을 것이다. 1호분은 방대형 봉분을 하고 있으며 규모는 18×14m이고 높이는 4m가량이며, 주위에서 옹관편이 발견되었다. 2호분은 분구의 형태가 원래 방대형인지 원형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대체로 직경 20m, 높이 3m정도이다. 3호분은 이 고분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분으로 40×30m, 높이 5m이며, 정상부가 넓고 평탄하다. 분구 형태는 방대형으로 보이나 전방후원형 분일 가능성도 있다. 봉토에는 민묘가 있고 옹관편과 토기편 이 발견되었다. 4호분의 봉분은 장방대형으로 35×17m이고 높이는 2.5m정도이다. 봉분의 정상부에서는 옹관편이 발견되었으며 140×45cm크기의 장방형 석곽이 드러나 있다. 이 복암리 고분은 여안강 유역에서 유행한 옹관분으로 추정되며, 백제 토성인 회진성과 관련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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