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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염걸장군 묘소 - 강진 염걸장군 묘소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산61

염걸장군은 강진군 칠량면 율변리에서 출생하였고 임란이 일어나자 향토방어에 공을 세워 이를 이충무공이 그 지모와 기개를 높이사 조정에 주달하여 수문장을 제수하였고 나중에 이충무공의 막하에 역전분투하다 거제도 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선조 30년(1597) 봄 왜적선의 일대가 새벽 안개를 뚫고 강진 구십포를 향해 항진해 오니 이를 접한 염걸은 두 동생 서, 경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 홍립을 불러 놓고 '국운이 불행하여 7 년의 전란을 겪고 있으니 우리는마땅히 나라를 위해 목숩을 바칠 때'라고 말하고 인근의 용자를 규합하니 그 수가 300여 명이었다. 다음해 거제도 해전에서 부자형제가 모두 순국하였다. 1605년 걸, 서, 홍립에게 증직과 공신칭호를 내렸다. 염걸장군이 거의할 때 장정들이 이 소나무 밑으로 모여들었는데 지금도 생생하게 그 정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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