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 560
1800년대 말에 지어진 집으로 이 마을의 종가집이다.
주거의 배치구성은 안채와 사랑채가 함께 있는 ㄱ자형의 몸채와 동측에 사당이 있고, 안채의 서쪽에 있는 부엌의 서쪽 편으로 식당간이 있으며, 그 앞으로 동향한 고방이 있어 살림집은 앞트임 ㄷ자형의 구성을 취하고 있고, 사당은 담장을 둘러 독립적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문간채가 따로 없이 골목길과 바깥마당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나, 원래 몸채의 전면에 사랑채가 있었을 터인데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몸채는 一자형 평면에 一자형 사랑채를 꺽어 붙여 ㄱ자형 평면이 되게 한 채로 연이어 지었다.
안채는 서측단에 부엌을 두고 부엌 앞면에 1칸의 부엌 방을 들여 일반적으로 전면에서 출입하는 부엌의 동선이 측면으로 출입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어 있는데 이는 근대적 구성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안방은 전면 2칸으로 아래쪽은 1칸반의 통간이고 윗쪽은 윗방과 뒤로 반칸의 골방으로 구분했다.
이 집의 특이한 구성은 마루에서 나타난다.
이곳은 남향한 안채와 동향한 사랑채의 연결 부분에 각각의 마루 즉 사랑마루와 안마루를 구분하여 두 칸씩 두고 골방쪽으로는 마루 고방을 한간 두었다.
안마루의 전면은 개방하였으나 근년에 유리문을 덧붙였고, 오히려 사랑마루는 개방하지 않았다.
사랑방은 두 칸으로 사이에 장지문을 두어 구분하고 있으며, 사랑의 남쪽 끝에는 사랑부엌이 있고 위에 다락을 두었는데, 그 출입구는 부엌의 출입문 위에 있어 사다리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다.
안채 부엌 동쪽에 반빗간(찬칸)이라고 부르는 부엌광채를 근래에 중수하였는데 2칸이 통칸으로 열려있고 안으로 다락에 오르는 계단이 있다.
집의 간살이는 안채가 겹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랑채는 홑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의 구성은 막돌 허튼층쌓기이며, 막돌초석에 방주를 세웠다. 안채의 가구는 2고주 5량의 구성을 하고 있다. 처마는 모두 홑처마 이며, 사랑채의 지붕은 맞배로 처리하여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는 안채와 구분된다. 모서리의 지붕구성은 안마당 쪽에는 회첨이 생기고 바깥쪽에는 추녀가 형성되는 우산각 구조로 결합되어 있다.
일각대문에 담장을 둘렀으며 사당은 정면 2칸에 측면은 양퇴를 둔 구성으로 전면은 툇마루를 두었다. 가구는 맞배의 3량 구성이며, 측면의 박공에 풍판을 달았다.
1800년대 말에 지어진 집으로 이 마을의 종가집이다.
주거의 배치구성은 안채와 사랑채가 함께 있는 ㄱ자형의 몸채와 동측에 사당이 있고, 안채의 서쪽에 있는 부엌의 서쪽 편으로 식당간이 있으며, 그 앞으로 동향한 고방이 있어 살림집은 앞트임 ㄷ자형의 구성을 취하고 있고, 사당은 담장을 둘러 독립적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문간채가 따로 없이 골목길과 바깥마당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나, 원래 몸채의 전면에 사랑채가 있었을 터인데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몸채는 一자형 평면에 一자형 사랑채를 꺽어 붙여 ㄱ자형 평면이 되게 한 채로 연이어 지었다.
안채는 서측단에 부엌을 두고 부엌 앞면에 1칸의 부엌 방을 들여 일반적으로 전면에서 출입하는 부엌의 동선이 측면으로 출입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어 있는데 이는 근대적 구성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안방은 전면 2칸으로 아래쪽은 1칸반의 통간이고 윗쪽은 윗방과 뒤로 반칸의 골방으로 구분했다.
이 집의 특이한 구성은 마루에서 나타난다.
이곳은 남향한 안채와 동향한 사랑채의 연결 부분에 각각의 마루 즉 사랑마루와 안마루를 구분하여 두 칸씩 두고 골방쪽으로는 마루 고방을 한간 두었다.
안마루의 전면은 개방하였으나 근년에 유리문을 덧붙였고, 오히려 사랑마루는 개방하지 않았다.
사랑방은 두 칸으로 사이에 장지문을 두어 구분하고 있으며, 사랑의 남쪽 끝에는 사랑부엌이 있고 위에 다락을 두었는데, 그 출입구는 부엌의 출입문 위에 있어 사다리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다.
안채 부엌 동쪽에 반빗간(찬칸)이라고 부르는 부엌광채를 근래에 중수하였는데 2칸이 통칸으로 열려있고 안으로 다락에 오르는 계단이 있다.
집의 간살이는 안채가 겹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랑채는 홑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의 구성은 막돌 허튼층쌓기이며, 막돌초석에 방주를 세웠다. 안채의 가구는 2고주 5량의 구성을 하고 있다. 처마는 모두 홑처마 이며, 사랑채의 지붕은 맞배로 처리하여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는 안채와 구분된다. 모서리의 지붕구성은 안마당 쪽에는 회첨이 생기고 바깥쪽에는 추녀가 형성되는 우산각 구조로 결합되어 있다.
일각대문에 담장을 둘렀으며 사당은 정면 2칸에 측면은 양퇴를 둔 구성으로 전면은 툇마루를 두었다. 가구는 맞배의 3량 구성이며, 측면의 박공에 풍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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