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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집영재 - 영암 집영재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영암군 학산면 은곡리 142-1

국도에서 6km 가량 떨어진 오지의 산골마을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집영재는 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19세기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집영재는 남 서향으로 자리잡고 그 맞은 편에 대문간이 있으며 집영재의 남쪽으로 관리사인 살림집이 있다. 대문간은 3간으로서 중앙간은 솟을 대문이며 좌우에 1간씩의 방이 있다. 집영재 서쪽으로는 부속채들이 배치되어 있다. 집영재는 H자형의 평면으로서 뼈대를 5량으로 처리하여 몸채가 정면 3간, 측면 2간으로 하고, 날개채가 정면 1간, 측면 3간반으로 해서 앞으로 몸채보다 1간을 내밀도록 계획했다. 몸채에에는 앞뒤로 쪽마루를 두고 좌우날개에도 쪽마루를 시설했다. 몸채는 3간을 전부 대청으로하여 6간 규모의 커다란 마루공간을 만듬으로 이 건물의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대청앞은 분합문을 달아 개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좌우 날개는 각각 앞 1간에 누마루를 시설하고 나머지 뒷 칸은 방으로 계획했다. 지붕은 합각 기와지붕으로 홑처마이다. 굴도리에 장혀를 받치고 보아지를 끼웠다. 누하주의 주초는 둥근 돌기둥같이 놓았으며 나머지는 둥근 주초를 하였으며 누하주만 두리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웠다. 대공은 사다리꼴 판대 공으로 도어 있으며, 집영재의 정면과 좌우측면에는 차양시설을 하였다. 관리사는 본채와 직각으로 북서향하여 배치되어 있다. 일자형 5칸 전퇴집으로 간 살이는 북쪽에서부터 2칸의 곳간, 웃방, 큰방, 부엌의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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