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649
말산재사<末山齋舍>는 가립 권심행<可立 權審行>(1517-1565) 공의 묘재<墓齋>를 지내기 위하여 건립된 재실이다.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중수기와 수법으로 보아 약 15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체는 2단의 높은 축대를 쌓고 덤벙주초 위에 기둥을 세웠다. 전면의 4개의 기둥은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두리기둥이고 나머지는 각주<角柱>이다.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좌익사<左翼舍>는 부엌과 방이 있고 우익사<右翼舍>는 2층의 누각 건물이다. 지붕은 몸체가 팔작, 기타는 맞배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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