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774
이 정자는 1630년대에 경당 장흥효<敬堂 張興孝>(1564-1633) 선생이 초당<草堂>으로 지었던 것인데 헌종<憲宗> 4년(1838)에 이 지역의 유림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改築>하였다. 대각선대칭<對角線對稱>의 평면구성을 하였으며, 지형적<地形的>인 환경요인<環境要因>뿐 아니라 기후적<氣候的> 요인까지 적절히 받아들인 것으로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 선생의 자<字>는 행원<杏原> 호<號>를 경당<敬堂>이라 했으며 일찍부터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鄕里>에 은거하며 학문연구에 몰두하여 영남학파<嶺南學派>발전 및 후진양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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