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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 - 복을 비는 곳 또는 불교교육도량(佛敎敎育道場)으로서의 역할...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

이 화엄강당은 용담사 소속 금정암의 부속된 것이다. 크기는 정면 8간, 측면 3간이며 겹처마 팔작지붕의 일자형<一字形>을 이루고 있다. 왼쪽에 있는 2간의 부엌을 제외한 나머지 간의 전면에는 툇마루를 깔고 그 뒤에 법당<法堂>, 온돌방, 창고 등을 배치하였다. 기단은 막돌쌓기로 하였고 그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는데 전면의 기둥은 배흘림으로 다듬었다. 지붕의 용마루 양쪽 끝에는 동물머리 형태의 장식<裝飾>기와를 얹었다. 이 금정암은 화엄강당외에도 산신각<山神閣>, 우상전<禹像殿>, 전등전<傳燈殿> 등이 있으며 안동사람들이 복을 비는 곳으로 또는 불교교육도량<佛敎敎育道場>으로서의 역할을 하여왔다. 금정암중수기<金井庵重修記>에 의하면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정조<正祖> 24년(1800)에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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