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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동면의굴참나무 - 마을의 수호수(守護樹)로서 특별히 보호...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

수령<樹齡>은 5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8m, 가슴높이의 둘레가 4.7m, 뿌리 근처의 둘레는 축태<築台> 밑에 들어 있어서 측정<測定>하기 어려우나 6m정도, 가지 밑의 높이는 2.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12.9m, 서쪽이 13.3m, 남쪽이 12.3m, 북쪽이 14.5m이다. 굴참나무는 참나무과의 낙엽교목<落葉喬木>이며 높이 25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수피는 코르크가 두껍게 발달하여 깊게 갈라지고 소지<小枝>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타원형 또는 타원상<楕圓狀> 피침형<披針形>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綠色>이고 성모<星毛>가 밀생<密生>하여 백색<白色>으로 되며 가장자리에 바늘같이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일가화<一家花>로서 5월에 피고 꼬리화서에 수꽃이 달리며 암꽃은 보통 1개씩 달린다. 열매는 곡두총포<穀斗總苞>로 싸이고 포린<苞鱗>은 길다. 견과<堅果>는 길이가 15-20㎜이며 거의 둥글고 다음해의 10월에 익는다. 중요한 콜크 자원이며 열매는 식용<食用>으로 하고 목재<木材>는 중요한 용재<用材>를 생산한다. 산골짝 마을 입구<入口>의 산록<山麓> 사면<斜面>에서 자라고 있다. 주변은 자연목<自然木>이며 이 나무만을 특별히 보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을의 수호수<守護樹>로서 특별히 보호하여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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