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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군영정 - 조선 후기의 무신인 가모당 권희학(1672~1742) 선생의 영정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608

조선 후기의 무신인 가모당 권희학(1672~1742) 선생의 영정이다. 선생은 곤양군수, 장연부사 등 3진 5읍을 진수하면서 치적을 올렸다. 만년에 향리인 안동 풍산 구담리로 돌아와 집 한 채를 짓고 '감고당'이라 하고 조용히 여생을 보냈다. 선생은 만년에 이르도록 안동부사로 자신을 등용해 준 명곡 최석정 선생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집안을 돌보고 문집을 간행하며 토지를 구해 사당에 바치는 등 은혜를 갚았다. 영조 18년 돌아가자 국왕은 자헌대부 공조판서에 증직하고 나라에서 지관을 보내 장지를 물색하여 지금의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장사지내게 했다. 또한 국왕은 친히 예관을 보내 선생의 영정에 제사를 지내고 그것을 대궐 벽에 걸게하고 9일 동안 보고난 후 내려 보냈다고 한다. 영정은 현재 신석리에 중건된 봉강영당에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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