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09-73
이 집은 조선 순조 10년(1810)에 금수서당으로 건립된 것이다. 그 후 금수서숙으로 바뀌었다가 1928년에 예천 임씨 입향조인 야은 임의숙공의 묘소를 수호하고 시제를 봉행하는 재사로 그 기능이 변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대들보에 적힌 상량기로 보아 현종 15년(1849)에 중수한 것으로서 19세기 서당건물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왼쪽의 건물은 금곡재의 관리자가 거주하던 주사로서 안동지역에서는 보기드문 ㄷ자형 평면구성을 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 3일에 묘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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