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464
이 집은 안동 인근의 '현골 정부자'로 알려졌던 두릉 정원달<杜陵 鄭원達>(1853∼1924)공이 1890년 경에 지은 건물이다. 길안현<吉安縣>의 관아<官衙>터로 전해지고 있는 이 집터는 예로부터 이름난 명당<明堂>으로 일컬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샘이 마르지 않아 물을 긷기위해 오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다한다. 원래 세칸규모의 대문체가 있었으나 20여년 전에 없어지고 정침<正寢>만 남아 있으나 19세기 주택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