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정상동 486
이 건물은 조선<朝鮮> 중종조<中宗朝>의 학자<學者> 이굉<李肱>이 중종<中宗> 25년(1530)경에 세운 정자<亭子>이다. 그는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예빈시별제<禮賓侍別提>에 임용되었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향리<鄕里>로 돌아와 이 집을 짓고 학문과 자연을 즐겼다. 당시<當時>에 안동유림<安東儒林>이 이곳에서 자주 시회<詩會>와 향회<鄕會>를 열어 선비의 출입이 잦았고, 숙식자<宿食者>가 많아지자 동<東>·서재<西齋>를 비롯하여 장판각<藏板閣>, 주사<廚舍>까지 중축하게 되어 서원건축<書院建築>의 강학공간<講學空間>이 조성하게 되었다. 반구정은 1945년의 화재<火災>로 소실된 것을 1946년에 중건<重建>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