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76
이 정자는 안동김씨< 安東金氏 > 소산< 素山 > 입향조< 入鄕祖 >인 혁< 革 >의 증손< 曾孫 > 김영전< 金永銓 >(1439∼1522)이 88세 되는 노모< 老母 > 예천권씨< 醴泉權氏 >를 즐겁게 해드리고자 조선< 朝鮮 > 연산군< 燕山君 > 2년(1496)에 건립< 建立 >한 것으로 여러 차례의 보수와 1947년의 중건< 重建 >으로 오늘에 이른다. 삼구정이란 이름은 십장생< 十長生 > 중의 하나인 거북이와 같이 생긴 세 개의 바위가 정자뜰에 있어서 붙여진 것인데, 노모의 장수< 長壽 >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정면 3칸, 측면 2칸을 모두 우물마루로 깔아 개방한 초익공양식< 初翼工樣式 > 5량가구< 五樑架構 >의 팔작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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