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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양동선사유적 - 동북아지역 마을유적의 흐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

by 넥스루비 2007. 8. 7.

제주 제주시 삼양1동 토지구획정리지구 39B9L일대

제주시 삼양동 일대 부지 약 10만평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 중 토기편 및 마제석촉 등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어 제주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 ('97. 4월 ~ '99.7)결과
- 탐라국 형성기의 대단위 집자리 236기 (원형 173기)를 비롯해 당시의 석축담장, 쓰레기 폐기장, 마을 외곽을 두르고 있던 도랑 유구등이 확인되었고,
- 주거지 내부에서 토기(구멍띠토기, 점토대토기, 적갈색항아리 등)와 석기(돌도끼, 대패, 갈돌, 숯돌 등)그리고 철기 (철제도끼, 손칼), 청동기(동검, 검파두식 등), 곡식(콩,보리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의 송국리 유형의 문화 말기 단계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규모의 유적임과 동시에 탐라국 형성기의 제주 선주민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마을 유적으로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동북아 전체 마을 유적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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