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평의 대지위에 자리잡은 제주민속촌은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여준다.
19세기 제주도 특유의 생활풍속을 확인할 수 있는 산촌, 중간산촌, 어촌 등 전통취락지를 비롯해 목사청, 작청, 향청 등 조선시대 지방 관아도 잘 보존돼 있다. 유배자들의 배소(配所)도 귀양살이의 고달픔을 담은채 남아있다.
전래민요, 전설, 방언등 무형문화재의 명맥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의 집들도 민속촌의 자랑이다. 민속촌을 이루고 있는 건축물중 상당수는 원형 그대로 옮긴 것들이며 새로 제작된 것이라 하더라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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