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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동일성당 - 마루방에 고미반자를 설치하고 있는 점이 보기 힘든 구조(構造).. 하리동일성당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풍산읍 하리 192-2

고려말< 高麗末 > 전농정< 典農正 >을 지낸 전의< 全義 > 이웅< 李雄 >이 이성계< 李成桂 >의 역성혁명< 易姓革命 >에 반대< 反對 >하여 풍산< 豊山 >에 낙향< 落鄕 >하였으며 그의 후손< 後孫 >이 하리동< 下里洞 >에 입향< 入鄕 >하였다. 일성당< 日省堂 >은 이웅< 李雄 >의 후손< 後孫 >으로 숙종조인< 朝人 > 이문한< 李文漢 >(1612∼1704)이 건립< 建立 >한 것으로 추정< 推定 >되며, 집의 이름을 일성당< 日省堂 >이라 한 것은 외당< 外堂 >에 독서실< 讀書室 >을 배치< 配置 >하고 하루 하루를 반성한다는 뜻으로 현판< 懸板 >을 달았기 때문이라 한다. 이 가옥< 家屋 >은 참나무 숲이 우거진 뒷동산을 배경< 背景 >으로 남남동< 南南東 >으로 좌향< 坐向 >하였고 앞마당 앞쪽 둑밑에는 마당귀로 경사져 올라오는 길 옆으로 곡간수< 谷間水 >가 흐르고 있다. 비교적 높은 자연석< 自然石 > 축대 위에 세워진 ㅁ자평면< 字平面 >의 건물< 建物 >로 지붕모양이 흔히있는 맞배지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앞채는 모임지붕처럼 연결하였으며 뒤채의 중앙부< 中央部 >는 합각지붕으로 꾸몄다.
본< 本 > 가옥< 家屋 >은 골방에서 부엌위 다락으로 출입< 出入 >하게 된것과 사랑마루 및 벽감이 있는 마루방에 고미반자를 설치하고 있는 점이 보기 힘든 구조< 構造 >다. 그러나 이런 것은 이 집의 독특한 특색이라기보다는 후대< 後代 >의 평면구조< 平面構造 >의 변형< 變形 >에 따른 결과< 結果 >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사랑부분< 部分 >에 많은 구재< 舊材 >를 사용< 使用 >하고 있는 것도 의혹을 불러 일으킬만한 요소< 要素 >로서 작용< 作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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