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99
이 곳 운곡은 조선중기의 학자인 금옹 김학배(<錦翁 金學培>, 1628∼1673)선생과 적암 김태중(<適庵 金台重>, 1649∼1711)선생이 후학을 위하여 학문을 전수한 유서깊은 곳이다. 금옹선생은 과거에 급제하고 예조좌랑<禮曹佐郞> 등 여러 벼슬을 역임하였으며 학문과 후학양성에도 정성을 다하였다. 적암선생은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에 제수되었었으나 나가지 않고 오로지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썼다. 영조<英祖> 37년(1761)에 후인들이 두 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정면 4간, 측면 2간의 서당을 창건하고 운곡서당<雲谷書堂>이라 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