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
구례 천은사의 극락전에 걸려 잇는 이 탱호는 아미타불과 8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 등 수 많은 형상이 묘사되어 있는데 특히 주요 신상에는 각기 그 명칭이 기록되어 있어 불화연구에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아미타불의 원형광배 안에는「광명보조수명난사사십팔대원무수여 래불」이라고 적혀 있어 아미타불 가운데서도 무량수불임을 알 수 있다. 좌우에 서 있는 관음과 대세지보살의 광배안에 각각 「문성 구고관세음보살」「섭화중생대세지보살」이라 적혀 있으며, 이 위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금강장보살과 제장애보살, 미륵보살과 지 장보살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화면의 양측 하단에는 사천왕이 서 있는데 좌측에 동방대왕· 북 방대왕, 우측에 남방대왕·서방대왕이 위치하고 있다. 대좌 아래 본존을 향해 무릎을 굻고 법문을 청하는 나한상은 두광에 10대 제 자인 「금리불준자」라 쓰여 있다. 그림은 먹선에 짙은 녹색과 적색이 주로 사용된 18세기 불화의 전 형을 보여 주고 있으며 호려하면서도 장중한 맛을 잘 살려내었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화면의 하단 좌우에는 화기가 있다. 조성시기, 조성배경, 시주자 등을 적고 있는데 이 불화제작에 참여한 화승은 증사 중암모근 외 1인과 금어 신암화연 외 8인 등 총 11명이 참여하였다
구례 천은사의 극락전에 걸려 잇는 이 탱호는 아미타불과 8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 등 수 많은 형상이 묘사되어 있는데 특히 주요 신상에는 각기 그 명칭이 기록되어 있어 불화연구에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아미타불의 원형광배 안에는「광명보조수명난사사십팔대원무수여 래불」이라고 적혀 있어 아미타불 가운데서도 무량수불임을 알 수 있다. 좌우에 서 있는 관음과 대세지보살의 광배안에 각각 「문성 구고관세음보살」「섭화중생대세지보살」이라 적혀 있으며, 이 위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금강장보살과 제장애보살, 미륵보살과 지 장보살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화면의 양측 하단에는 사천왕이 서 있는데 좌측에 동방대왕· 북 방대왕, 우측에 남방대왕·서방대왕이 위치하고 있다. 대좌 아래 본존을 향해 무릎을 굻고 법문을 청하는 나한상은 두광에 10대 제 자인 「금리불준자」라 쓰여 있다. 그림은 먹선에 짙은 녹색과 적색이 주로 사용된 18세기 불화의 전 형을 보여 주고 있으며 호려하면서도 장중한 맛을 잘 살려내었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화면의 하단 좌우에는 화기가 있다. 조성시기, 조성배경, 시주자 등을 적고 있는데 이 불화제작에 참여한 화승은 증사 중암모근 외 1인과 금어 신암화연 외 8인 등 총 11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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