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군자동 471
조선시대의 군사 목조건물이다. 400여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서 전승(戰勝)의 사명을 다한 곳이다. 정면 15칸, 측면 5칸의 장방형 평면 팔작지붕 형태로 돼 있다. 우리 나라에서 이처럼 주간이 열 다섯칸이나 되는 건물은 곽무와 같은 건축을 제하고는 해인사 장경판고와 이곳 진남관 등 두 군데 뿐일 정도로 굉장히 큰 건물이다.
건평이 240평, 건물 길이 75m, 높이 14m, 둘레가 24m나 되는 큰 기둥 68개로 이루어진 국내 현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다.
통제사겸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어(李時言)가 1599년(선조 32) 12월에 정유지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鎭海樓) 터에 다시 세운 75칸의 거대한 객사이다. 절도사(節度使) 이도빈(李道彬)이 1664년에 개축했다. 1716(숙종 42) 94대 수사(水使)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18(숙종 44) 95대 수사 이제면(李濟冕)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객사는 조선역대 왕들의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정례 참배를 행했다.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는 관민이 함께 봉도식(奉悼式)을 수행하여 왔다.
1910년(고종 4)에는 여수 공립보통학교로, 여수중학교와 야간 중학원 등의 학교로 사용된 바 있다.
건물은 계좌정향(癸坐丁向)으로 높은 언덕 위에 배치되었다. 평면 전체는 아무런 벽체나 창호를 달지 않고 통간(通間)으로 개방하였다.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 주초를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에는 주두(柱斗)와 첨차(瞻遮), 소루(小累)로 공포를 짜서 올린 주심포식을 이루고 있으나 세부적인 수법은 다포식을 따르고 있다. 출목(出目)은 2출목인데 살미첨차는 쇠서(牛舌)로 되어 있다. 여기에 연꽃을 새겨 장식했다. 기둥 사이의 창방(昌枋) 위에는 화반(花盤)을 놓아 주심도리 밑의 장혀를 받치고 있다.
건물의 평면을 보면 외진(外陳)과 내진 사이에 고주(高柱)들을 일렬로 배치했다. 대들보를 양 고주 사이에 걸고 고주와 평주 사이에는 퇴량을 걸었다. 또 양측 세 번째 기둥 옆에서 또 다른 고주를 세워 대들보를 떠 받치고 있다. 대들보 위에는 동자주(童子柱)를 세우고 그 위에 중보(中褓)를 걸었다. 다시 종보(宗褓)를 그 위에 걸고 대공을 놓아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한편 양측면의 어칸(御間) 기둥 위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충량(衝樑)을 대들보 위에 걸고 이 위에 두 개의 높은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받치게 됨으로써 종보가 이들 높은 동자주 사이에 걸리게 되어있다.
진남관 계단 아래 정면에 있는 망해루(望海樓)는 일제시대 강제 철거되었던 것이나 지난 1978년 진남관 정화작업 중 진로를 개설하면서 망해루 주추를 발견, 1991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의 군사 목조건물이다. 400여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서 전승(戰勝)의 사명을 다한 곳이다. 정면 15칸, 측면 5칸의 장방형 평면 팔작지붕 형태로 돼 있다. 우리 나라에서 이처럼 주간이 열 다섯칸이나 되는 건물은 곽무와 같은 건축을 제하고는 해인사 장경판고와 이곳 진남관 등 두 군데 뿐일 정도로 굉장히 큰 건물이다.
건평이 240평, 건물 길이 75m, 높이 14m, 둘레가 24m나 되는 큰 기둥 68개로 이루어진 국내 현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다.
통제사겸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어(李時言)가 1599년(선조 32) 12월에 정유지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鎭海樓) 터에 다시 세운 75칸의 거대한 객사이다. 절도사(節度使) 이도빈(李道彬)이 1664년에 개축했다. 1716(숙종 42) 94대 수사(水使)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18(숙종 44) 95대 수사 이제면(李濟冕)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객사는 조선역대 왕들의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정례 참배를 행했다.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는 관민이 함께 봉도식(奉悼式)을 수행하여 왔다.
1910년(고종 4)에는 여수 공립보통학교로, 여수중학교와 야간 중학원 등의 학교로 사용된 바 있다.
건물은 계좌정향(癸坐丁向)으로 높은 언덕 위에 배치되었다. 평면 전체는 아무런 벽체나 창호를 달지 않고 통간(通間)으로 개방하였다.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 주초를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에는 주두(柱斗)와 첨차(瞻遮), 소루(小累)로 공포를 짜서 올린 주심포식을 이루고 있으나 세부적인 수법은 다포식을 따르고 있다. 출목(出目)은 2출목인데 살미첨차는 쇠서(牛舌)로 되어 있다. 여기에 연꽃을 새겨 장식했다. 기둥 사이의 창방(昌枋) 위에는 화반(花盤)을 놓아 주심도리 밑의 장혀를 받치고 있다.
건물의 평면을 보면 외진(外陳)과 내진 사이에 고주(高柱)들을 일렬로 배치했다. 대들보를 양 고주 사이에 걸고 고주와 평주 사이에는 퇴량을 걸었다. 또 양측 세 번째 기둥 옆에서 또 다른 고주를 세워 대들보를 떠 받치고 있다. 대들보 위에는 동자주(童子柱)를 세우고 그 위에 중보(中褓)를 걸었다. 다시 종보(宗褓)를 그 위에 걸고 대공을 놓아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한편 양측면의 어칸(御間) 기둥 위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충량(衝樑)을 대들보 위에 걸고 이 위에 두 개의 높은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받치게 됨으로써 종보가 이들 높은 동자주 사이에 걸리게 되어있다.
진남관 계단 아래 정면에 있는 망해루(望海樓)는 일제시대 강제 철거되었던 것이나 지난 1978년 진남관 정화작업 중 진로를 개설하면서 망해루 주추를 발견, 1991년 복원하였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간고속국도→호남고속국도→순천IC→여수행 17번국도 이용→여수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로타리→중앙동 로타리→진남관
● 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진주IC→남해고속도로→순천IC→여수행 17번국도 이용→여수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로타리→중앙동 로타리→진남관
● 남해고속도로→순천IC→여수행 17번국도 이용→여수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로타리→중앙동 로타리→진남관
● 중부내륙고속국도→내서IC→남해고속국도→순천IC→ 여수행 17번국도 이용→여수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로타리→중앙동 로타리→진남관
● 영동고속국도→중앙고속국도→내서IC→남해고속국도→순천IC→여수행 17번국도 이용→여수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로타리→중앙동 로타리→진남관
[대중교통]
● 고속버스
* 서울-여수, 1일 15회 운행, 5시간 소요, * 부산-여수, 1일 10회 운행, 3시간30분 소요
● 직행버스
부산-여수, 1일 2회 운행, 순천-여수 10분 간격 운행, 여수시외버스터미널 652-6877
● 시내버스
여수역에서 진남관 행 시내버스 수시 운행
진남관 by chita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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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볼거리
- 돌산대교 - 길이 450m, 폭 11.7m, 높이 62m의 사장교로 1984년 12월 15일 준공
- 오동도 - 여수 앞바다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오동도
- 여수 진남관 - 여수 진남관,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
- 진남제 - 거북선 그리고 우리의 바다 - 세계 속의 '관광 여수'를 향한 축제
- 향일암 -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아 언덕을 이룬 곳에 위치
- 방죽포해수욕장 - 돌산도의 동쪽 해안에 항아리 속처럼 오목하게 자리잡은 해수욕장
- 거문도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
- 백도 - 첫 인상은 정갈함이 느껴지는..
- 금오도 - 거대한 풍파에 깍여 나간 해안의 갖가지 기묘한 기암괴석이 절경...
-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여수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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