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산 72-1
이 정자는 1665년에 사림<士林>에서 옛날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 1570)선생이 후학들에게 강도<講道>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누각형 정자<樓閣形 亭子>이다. 정면 2간, 측면 2간의 평면에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두르고 있으며 사면<四面> 모두를 개방하여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좋게 하였다. 내진주<內陳柱>와 주상<柱上>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보아서 원래 뒤쪽 2간은 방으로 꾸며져 있던 것을 후대<後代>에 지금과 같이 전면적<全面的>으로 개방된 누마루 형식으로 개조<改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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