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308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때의 학자 유연당< 悠然堂 > 김대현< 金大賢 >과 그 자제 8형제의 위패< 位牌 >를 모신 사당< 祠堂 >인 추원사< 追遠祠 >와 그에 딸린 강당< 講堂 >이다. 강당은 순조< 純祖 > 5년(1805)에 세웠으며 묘우< 廟宇 >는 그 이듬해에 세운 것이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전체 10칸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6칸은 마루를 깔고 좌·우에는 온돌방을 두었다. 이 건물은 지붕 구성이 독특한데 맞배지붕의 양 끝에 다시 맞배지붕이 직교< 直交 >하여 전체적으로 I자형의 용마루를 구성하고 있다. 추원사는 강당의 후면 우측에 단을 높이어 조성하였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한 이익공< 二翼工 >집으로 일반적인 묘우건물의 격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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