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886
이곳은 풍산부원군< 豊山府院君 > 유중영< 柳仲 > 선생의 묘제< 墓祭 >를 위한 재사< 齋舍 >로서, 몸채·숭실재·영모루< 永慕樓 >·부속사가 연이어져 장방형의 큰ㅁ자집을 이루고 있다. 몸채는 1987년 보수 때 발견된 영조< 英祖 > 12년(1736)의 상량문< 上樑文 >에 의하면 본래 '능효사< 陵孝寺 >'의 한 전각< 轉角 >으로서 풍산유씨< 豊山柳氏 >의 재사< 齋舍 >로 인수하여 명종< 明宗 > 13년(1558)에 중수< 重修 >하고 광해군< 光海君 > 14년(1622)에 보수< 補修 >하였다고 한다. 몸채의 건축양식< 建築樣式 >은 전면에서는 내< 內 >·외1출목< 外一出目 >의 앙서< 仰舌 >로 된 이익공< 二翼工 >집이고 후면에서는 초익공식< 初翼工式 >인데 그 양식이 고격< 古格 >을 지니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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