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일직면 구미리 358
이 정사<精舍>는 의성김씨 귀미파<義城金氏 龜尾派> 입향조<入鄕祖>인 김근(<金近>1579∼1656)선생의 유덕<遺德>을 추모하고 위패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선생의 6대손인 김굉<金宏>의 주도<主導>로 정조<正祖> 19년(1795)에 완공하였으며 당시에는 강당<講堂>·사당<祠堂>·동·서재<東·西齋> 등 모두 20여칸에 이르는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당인 영모사<永慕祠>와 정사<精舍>만 남아 있다. 김근선생의 자<字>는 성지, 호<號>는 오우당<五友堂>이다. 운천 김용<雲川 金涌>의 문인으로 인조<仁祖> 20년(1642)에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선생의 나이 37세 되던 광해군<光海君> 7년(1615)에 이곳 귀미에 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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